평화는 총칼로 지켜지지 않습니다!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평화를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암울한 정전협정체제를 
평화협정체제로 전환해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신효순,심미선 안타까운 죽음을 기억합니다.
 2002년 6월 13일, 양주시 광적면 56번 지방도로에서 친구들을 만나러 가던 효순과 미선이 미군 장갑차에 압사당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가해 미군 2명은 동두천 미군기지에서 열린 군사법정에서 배심원단으로부터 무죄평결을 받았고 곧바로 한국을 떠났습니다.

비상식적인 재판 결과에 전국민적인 항의와 반미열풍을 몰고 온 사건이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효순,미선이 사고 몇 달 후 인근에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해 승용차 운전자가 사망한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 모든 사고를 냈던 미2사단이 이전한 곳이 바로 평택에 있는 캠프험프리스입니다.

평택은 말 그대로 언제 어떤 사고가 일어날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위험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군으로 인해, 미군기지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미군하고 생긴 사고는 어차피 해결이 어려워..’라고 자포자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땀흘려 일구어 온 땅을 미군기지로 내어준 것도 모자라 계속 희생을 감내하며 살아야 하는 평택시민들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가 필요합니다.

불평등한 SOFA협정을 개정하는 것도 중요하고, 지자체 차원에서 사건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안타까운 죽음, 효순과 미선을 기억하는 것은 같은 희생이 더 이상 되풀이되지 말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평택평화센터의 운영위원을 소개합니다.  
  2022년 평택평화센터는 든든한 운영위원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평화센터의 크고 작은 일들을 의논하고 결정하는 운영위원의 역할이 쉽지 않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역할을 다해주고 계신 두 분을 먼저 소개해 드립니다.  곧 다른 운영위원들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모든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운영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편안하고 차분한 이미지 덕분에 얻은 선비라는 별명이 정말 잘 어울리는 김정욱님. 가족으로부터도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자신에 관한 결정을 잘 못한다는 말을 많이 듣는답니다. 나보다 남을 위한 일에 열심히 살았던 김정욱님은 요즘 전보다 셀카를 많이 찍게 되었다고 하네요. 세상을 향해 있던 시선이 스스로를 바라보게 되면서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된 것 아닐까요.

평범함이 행복이고 소중한 순간이라고 진지하게 말하는 김선비님에게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30년 넘게 아침마다 신문을 보는 습관을 갖고 있는 한기원님은 요즘 텃밭을 가꾸는 재미에 빠져 있답니다. 수확한 채소를 이웃과 나누고 사진에 담아 자랑할 정도로 텃밭에 진심입니다. 기록적인 가뭄으로 물주는 일을 게을리 할 수 없어 출근 전 새벽에 텃밭부터 돌아보고 있답니다. 

자상한 남편답게 화목한 가정이 행복의 가장 우선순위인 한기원님은 고지식할 정도로 우직하고 성실한 분이죠. 창의적이고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도 타고난 성실함으로 이루어낼 수 있을 거라 응원합니다.

  🥕평화보따리를 엽니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고,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기위해 평화보따리를 펼칩니다.
기후위기의 시대,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건을 기부하거나 거래하는 플랫폼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벼룩시장이나 알뜰나눔장터에 직접 나가 판매할 수도 있고 온라인을 통해 사고팔 수도 있지요. 하지만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마음은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평택평화센터가 나섰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평화센터에 기부해 주세요. 당근마켓을 통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수익금이 생기면 평화센터의 살림에 보태 보려고 합니다. 
기부할 물품이 있으시면 평택평화센터로 문자,전화,메일 등으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당근마켓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판매자_평화보따리를 검색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평화보따리는 1년 내내 열려있습니다~
평택평화센터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평택평화센터는 회원들의 회비와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풀뿌리 시민단체입니다. 
하늘을 덮은 큰 나무도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평택평화센터가 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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